국내 첫 ‘스마트 캠퍼스’ 구축
국내 첫 ‘스마트 캠퍼스’ 구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3.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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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비상전원용 에너지저장장치’ 준공식 개최

▲ 24일 열린 ‘홍익대 비상전원용 에너지저장장치’ 준공식에서 주형환 산업주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로 홍익대학교 신촌캠퍼스에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동시 활용한 비상용 전원시스템이 구축돼 24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홍익대 신촌캠퍼스는 태양광발전(50kW), 에너지저장장치(500kWh), 지열(210kW), 연료전지(4kW), 전력피크제어장치, 고효율 냉난방, 냉온수기, 보일러 등 고효율기기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3,137kW에서 2,589kW로 17.5%의 최고(피크)전력 저감이 가능하다. 특히 비상전원용 에너지저장장치만을 활용해 2시간 이상 피난 및 소방 활동 지원이 가능한 국내 첫 스마트 캠퍼스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 장관은 “이제는 대학캠퍼스도 한 걸음 더 나가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와 같은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스마트캠퍼스로 변신할 때”라며 “제2, 제3의 스마트 캠퍼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캠퍼스 수출산업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장관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에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확산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에너지신산업 요금할인 특례제도를 대폭 손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가 검토 중인 ‘에너지신산업 요금할인 특례제도 개선방향’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설치할수록 더 많이 전기요금을 할인해주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함께 설치하는 경우 전기요금을 추가 할인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조속한 투자결정 및 초기시장 확대를 위해 할인혜택을 3~4년 내로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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