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빛원전봉사대는 백수읍어머니봉사대의 도움을 받아 농촌지역 특성상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영광해수 온천랜드를 찾아 어르신들이 그간 쌓인 피로를 목욕으로 풀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목욕봉사 후에는 이정태(85)·박정임(82) 부부의 회혼례를 가졌다. 이들 부부는 혼례의식을 다시하며 자손들의 헌수와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한 지 60년 만에 결혼식을 다시 치른 박정임씨는 “뜻 깊은 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빛원전은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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