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이명철)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주제로 출연(연), 관련 협·학회 및 단체장,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채종서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 혁신과 방사선 산업 ▲국가 대형프로젝트(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 추진 ▲첨단 의료 복합 밸리 ▲에너지·환경 밸리 및 사업 고도화 ▲4차 산업혁신센터 및 사업 고도화 ▲바이오·첨단 소재 및 기기 사업 고도화 등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대형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채 교수는 “의료·바이오·기기·소재 등 여러 기술 간 융합이 가능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개발-인프라 수요-상용화가 일체화된 일명 웰빙 4.0 비즈니스 단지 조성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송명재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조규성 한국방사선산업학회 회장,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신경환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유승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공업환경연구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방사선 세부 분야별 현안과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방사선진흥포럼’은 방사선 기술 현안 및 최신 정보를 공유키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수렴해 정부 정책 등에 제안·반영키 위해 2015년 신설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