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31일 고려대학교 산학관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해외판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해 사회연대은행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해외진출을 진행 중이거나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개척 실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해외매출 확대를 도모코자 이뤄졌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36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16개 사회적 기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회적 기업들은 아시아와 미국, 유럽으로 진출해 해외박람회 참여와 수출 계약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전은 박람회 참가비, 통역비, 항공료 등 기업별 소요비용에 따라 최대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각 기업 대표들에게 “국내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