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 공부방…에너지공단 올해 50호 ‘스타트’
에너지자립 공부방…에너지공단 올해 50호 ‘스타트’
  • 김진철 기자
  • 승인 2017.03.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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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2017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
태양광발전으로 전력공급하고 단열창호 등으로 전력수요 낮춰

▲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 오픈.
공부방의 에너지자립시대가 열렸다. 에너지공단이 올해만 50호를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자립 공부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오픈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KCC와 협업으로 태양광발전을 설치한 후 공부방에 전기를 공급하고 단열창호 등으로 전력수요를 낮추는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방배반딧불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추진한데 이어 30일 공개했다.

이 공부방은 마을공동체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건물 옥상에 2.24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돼 월 평균 300kWh의 전력을 생산한 뒤 공부방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과 KCC는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50개 공부방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함께 페인트칠하기 등의 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에너지공단 측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동참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을 기대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에너지공단 임직원들은 에너지자립 공부방 아이들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탁상용 태양광등을 함께 만들고 사내기부이벤트로 모은 중고 장난감과 고효율가전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앞으로 공부방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지원하고 에너지 나눔 캠프를 주최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이 KCC와 협업해 추진하는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첫 신호탄으로 삼아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자립마을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너지공단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에너지 절약·효율화·생산에 동참하고 다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에너지 나눔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은 다 함께 에너지를 절감(절약)하면 더 많이 나눌 수 있다는 간단하지만 착한논리에서 출발한 캠페인으로 기업·NGO 등과 함께 청년창업지원과 다문화가정캠프 등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기사제휴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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