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회의원단, 중부발전 방문
인니 국회의원단, 중부발전 방문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7.04.03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니 국책사업위해 선진 한국기업 벤치마킹 목적
방한 중 항공, 제철, 해양 및 발전산업 부문 시찰
▲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왼쪽 열번째)dl 서울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회의원단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회의원단이 1일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1일 서울건설본부(서울 마포구 소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들에 대한 선진 한국기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제6위원회(통상, 산업, 투자, 중소기업 담당) 소속 국회의원단(국회의원 12명 및 수행원 등 총 22명의 인원)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발전의 발전소 견학을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중부발전은 발전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하여 국내 발전회사 중 가장 먼저 해외에 눈을 돌렸고, 일찍이 인도네시아를 해외사업 거점국가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발전소 개발, 건설 및 운영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소(660MW), 탄중자티 3, 4호기 석탄화력 발전소(1,320MW) 및 왐푸 수력발전소(45MW) 등 총 2,025MW의 발전설비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에는 찌레본 사업에서 210억원의 수익금을 수령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만 약 1,000억원의 지분매출과 250억원의 순이익을 창출했다.

또한, 선행사업의 성공에 따른 후속사업으로서 금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찌레본 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1,000MW)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55.4MW)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산업분야의 입법과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제 6위윈회 국회의원단의 중부발전 방문을 환영하며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 및 수력 등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통해 자바-발리지역 6%의 전력수요를 책임지고 있으며,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중이다오늘 방문하신 서울복합화력 건설현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 위치한 국내최초의 화력발전소였던 기존 발전소 부지에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를 건설 중인 역사적인 장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인니 양국간 발전산업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니 국회의원단 외에 주한 인니 투자진흥센터(Indonesia Investment Promotion Center)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사소개 및 서울건설본부 현장시찰에 나섰다.

서울건설본부 방문을 통해 인니 국회의원단은 중부발전이 이룩한 해외사업 성과 외에도 보령화력 3호기의 6,000일 장기무고장 운전, 국책연구개발과제로 추진 중인 1,000MW 초초임계압 신보령 화력발전소 건설 및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 복합발전소 건설 공법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자국 내 발전산업 부문의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벤치마킹 사례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