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가스공기업, ‘합동 재난대응 훈련’ 실시
전력‧가스공기업, ‘합동 재난대응 훈련’ 실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4.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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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고장, 발전소 공급용 가스배관 손상, 사이버테러 등 복합 위기상황 대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일 나주 전력거래소 전력수급상황실에서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한전·발전사·가스공사 등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만일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에너지 기관별 위기대응 활동을 점검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대국민 에너지공급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산불·공사현장재해·사이버테러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전력‧가스시설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한전은 산불로 인한 송변전설비 피해 복구 및 정전지역 긴급 전력공급, 발전사는 송전선로 고장‧사이버테러로 정지된 발전기 긴급 재가동 및 피해복구, 가스공사는 공사현장 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가스공급망 긴급복구, 전력거래소는 전력‧가스설비 피해상황과 전력수급‧계통운영 종합관리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은 한전의 변전소, 가스공사의 가스배관 등 설비피해 현장을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생중계하는 등 실전과 같이 진행함으로써 훈련효과를 극대화했다.

김학도 실장은 “전력·가스 등 에너지 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평상시 정보공유와 협업이 잘 이뤄져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에너지 시설별로 각 분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유관기관 간 위기대응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훈련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훈련에 참여한 에너지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에너지는 국민생활, 산업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공공서비스라는 점을 명심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향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가스분야 등 연료도입 부분과 전력분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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