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급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첫 준공
‘MW급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첫 준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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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3.3MWh) + 태양광(1.4MW) 연계 ‘이에쓰 태양광발전소’ 준공

▲ 지난 6일 열린 ‘국내 1호 MW급 태양광 연계형 ESS’ 준공식에서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태양광저장장치(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6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 강원도청, 고성군청, 한전, 에너지공단, 이에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에 ESS를 연계한 ‘이에쓰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풍력발전과 ESS를 연계한 사례(15개소, 170MWh 규모)는 많이 있었지만 본격 상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로 태양광발전에 ESS를 접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신재생에너지만을 단독 설치하는 경우에 비해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 설치하는 경우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우대하는 정책을 활용한 사례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국에 태양광발전소가 2만1,000여개가 있고, 추가적인 준공을 앞둔 발전소들도 상당한 점을 감안할 때 태양광발전에 ESS를 연계 설치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유망 에너지신산업인 ESS 내수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실장은 “ESS 내수시장 성장을 위해 2018년 이후의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ESS REC) 가중치의 조속한 마련, 신재생연계 ESS 특례요금제 신설 등 투자 불확실성과 초기 투자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에너지신산업금융지원(융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태양광 연계 ESS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17년 예산(200억 원) 대비 3배 수준인 520억 원 규모가 신청됐다. 또 에너지신산업기반구축(보조)사업의 경우도 최고치(피크)저감·비상전원용 ESS 설치수요 증가로 올해 예산(68억 원) 대비 3.3배 수준인 226억 원 규모로 접수되는 등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에 대한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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