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해피 콘서트’를 테마로 열린 이번 ‘수요행복음악회’는 클라리넷·첼로·피아노의 선율이 돋보였던 <부산예술아카데미연구회 앙상블팀>, 부산‧김해‧창원 시립합창단의 수‧차석 단원들이 힘을 합쳐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선보인 <Busan. Classico. Coro>, 오랜 연주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재즈밴드 <레인메이커>, 그리고 1987년 MBC 10대 가수상, KBS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위일청>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수요행복음악회’는 지난 2014년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음악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취지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어느덧 서른여섯 번째 무대를 맞이한 고리원자력본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 중 하나다. 또한 수준 높은 공연, 경품 추첨 및 전통차 시음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는 주민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