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 베트남에 ‘원자력안전기술센터’ 설립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 베트남에 ‘원자력안전기술센터’ 설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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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지속적인 원자력 안전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 기대

▲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와 베트남 달랏대학교 관계자들이 5월 29일 ‘원자력안전기술센터’ 현판식을 하고 있다.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소장 김시환/이하 GINIS, Global Institute for Nuclear Initiative Strategy)는 베트남의 원자력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달랏대학교(Dalat University)에 ‘원자력안전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5월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또한 국내 방사성의약품 제조회사인 삼영유니텍(주)(대표이사 정경일)과 달랏대학교 간 방사선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사무실 개소식도 함께 이뤄졌다.

GINIS측은 원자력 이용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전 강화를 위해 원자력안전 분야 인력양성과 안전성평가 역량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GINIS는 베트남 달랏대학교가 원자력안전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 원자력안전기술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기술센터는 우리나라의 원전안전에 대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장으로서 베트남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베트남 원자력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GINIS는 지난 4월부터 한국연구재단의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자원으로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 및 지역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원전안전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 고급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베트남의 원자력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과제책임자인 김효정 박사는 “원자력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원자력안전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국내 방사성의약품 제조회사인 삼영유니텍(주)(대표이사 정경일)과 달랏대학교 간 방사선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사무실 개소식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핵의학 분야의 긴밀한 기술협력 및 방사성의약품 수출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는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자립의 주역들이자 다양한 분야의 은퇴과학자들을 중심으로 2014년 설립됐으며, 원자력산업 정책개발,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원전 수출 대상국 인프라 구축 지원, 원자력 인력 개발 등 원자력 기술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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