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
산업부,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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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9월 10일까지, 한국관 조성공사 완료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를 주제로 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참가를 위한 한국관 조성공사를 완료했으며, 공식 개막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엑스포 한국관 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IS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7 아스타나 엑스포’는 대전(1993), 여수(2012) 엑스포와 같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인정 엑스포(Recognized EXPO)로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개월간 개최된다. 115개국, 22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전세계 약 50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독일, 일본 등과 함께 가장 큰 전시공간(1,804㎡)을 배정받아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은 ‘Future Energy, Smart Life’(미래 에너지로 여는 스마트 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한 에너지기술 강국, 에너지신산업 선도국가로서의 한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에너지 부국이지만 Post-화석연료시대를 고민하고 있는 현지 카자흐스탄 사회에 첨단 ICT 기술력을 토대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First Mover로서의 한국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관은 2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1,125㎡)에는 전시관, 2층(679㎡)에는 한류 문화관(문화체험공간, 레스토랑, 상품점 등)이 위치한다.

1층 전시관은 Intro 공간을 포함해 3개존으로 구성되며 한국의 에너지기술을 ‘에너지 씨드(seed)’로 상징화해 씨드(1존)가 나무(2존)와 숲(3존)으로 성장하며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1존은 아날로그 느낌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한국의 에너지발전상을 표현하며, 2존은 2030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영상과 퍼포먼스의 복합 연출을 통해 한국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소개한다. 3존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해 AR 영상 등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에너지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2층의 한류 문화관(K-Culture Area)은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 한류 스타의 사진·영상 전시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제주도 등에 대한 VR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레스토랑(한식당)과 문화상품점도 운영한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 홍보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3개월간 총 250여회의 특별공연과 각종 이벤트, 소비재 특별판촉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산업부는 7월 19일을 ‘한국의 날’로 정하고, 현지에서 한류 공연과 전통 공연(해외문화홍보원), 한-카자흐 에너지 포럼(한전)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류 공연(K-Culture Party)은 한국의 날 전야제로 열리며, 약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내 벨로드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아울러 한국 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와 프리미엄화 전략의 일환으로 CIS 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 인근 ‘메가 실크웨이(CIS 지역 최대 쇼핑몰)’에서는 ‘한국 소비재 특별판촉전(Premium Korea)’을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우선 우리 소비재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대․중견․중소기업 95개사의 유망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한국 글로벌 대표기업의 프리미엄 제품을 활용해 평창올림픽․제주도 관광․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융합 홍보관을 별도로 구성한다.

산업부는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과거 엑스포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 에너지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산업화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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