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고리원전,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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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다리 치어·전복치패 등 10만미 방류…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 소득증대 기여

▲ 8일 고리원전이 개최한 ‘제18회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월내항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고리원전)는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8일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김대군 기장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노기경 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직접 어선을 타고 월내항 앞바다에 나가 월성원전 양식장에서 온배수를 활용해 키운 8cm 크기의 강도다리 치어 4만미를 방류했다. 또 전복치패 총 6만미는 발전소 인근 지역인 기장군 월내, 길천, 임랑어촌계별로 나눠 수중 암반에 부착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한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고리원전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이날 행사를 포함해 인근 해역에 방류된 어패류는 넙치 35만미, 참돔 167만미, 전복 57만5,000미 등 총 265만미, 약 14억3,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고리원전은 어패류 방류 과정에서 엄격한 질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를 엄선하는 등 발전소 주변 바다의 어족자원을 늘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매년 개최하는 어패류 방류행사가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고리원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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