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파괴장비 등 과학화 장비 활용 취약개소 발굴
이번 안전점검은 신재생발전 설비의 경우 사람이 접근키 힘든 산(山)중, 수면위에 설치돼 무인운전을 하고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접근이 어렵고 조치가 지연돼 피해가 확산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개소를 발굴·조치코자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서부발전에서 양성한 안전진단 전문인력이 참여해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태양광 패널 및 풍력발전기 외관을 정밀 점검해 취약 개소를 찾아냈고, 비파괴 진단장비(반발경도 측정, 도막두께 측정 등)를 활용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화재발생시 인명 및 설비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Red Zone을 설정해 조기감지·예방강화·순찰강화 등 화재발생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기능 강화를 위해 본사 재난종합상황실 및 전사 종합방재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신재생발전 설비 운전정보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예방기능을 강화한 플랫폼을 구축해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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