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재원)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는 13일 본부 대물량장에서 영흥면 유관기관장 및 영흥초등학생 80여명을 초청해 냉각수를 활용한 어패류양식장에서 기른 참조기 치어 5만미를 방류했다.
영흥발전본부 내에 위치한 어패류양식장은 2008년 준공 이후 조피볼락, 민어, 참조기 치어 및 전복 치패 등을 매년 2~3회에 걸쳐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참조기 치어 30만미를 양식해 지난 9일 연평도 인근해역에 25만미, 이번 13일 발전소내 대물량장에 나머지 5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로 냉각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널리 알리고, 갈수록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견고히 했다.
또한, 영흥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견학 및 생태체험 학습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현장 체험교육의 기회로 삼았다.
영흥발전본부는 향후에도 어패류양식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고품종 치어, 치패의 대량생산 및 무상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경영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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