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망 국제표준화 회의’ 18일 개막
‘지능형 전력망 국제표준화 회의’ 18일 개막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7.06.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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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일본 등 30개국 80여명 참석, 최신 국제표준 동향 공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이 주관하는 전력망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워킹그룹 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력망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워킹그룹(IEC TC57 WG10, 전력시스템의 데이터모델 및 IED 통신)’은 변전소 자동화 등에 사용되는 통신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반을 말한다.

IEC TC57(전력시스템 및 관련정보교환) 분야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시스템(송·배전 및 변전) 자동화를 위한 핵심 표준분야로 이번 회의에는 GE, 지멘스, ABB 등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선도기업을 비롯해 세계 30개국, 관련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유럽 송전시스템 운영업체연합(ENTSO-E)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신 국제표준 동향을 공유하고, 데이터 구조에 관한 17종의 표준(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국가기술표준원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에 따라 ‘전력기기 감시진단기술’ 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으로 발간하는 등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은 ‘이종 통신프로토콜 간 데이터 연계방법’ 관련 국제표준을 제안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프로젝트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등 동 분야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개발된 기술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정부 R&D와 표준화 연계를 통해 우리 기술의 국제화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창 전기진흥회 회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이슈화되고 있는 IEC61850 분야의 최신 국제표준 개발의 동향파악과 표준기술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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