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중국진출 국내기업 ‘기술규제 애로해소’ 나서
국표원, 중국진출 국내기업 ‘기술규제 애로해소’ 나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6.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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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중국 인증관련 최신 동향 등 정보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파악하고 해소키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일(심천 랑함호텔)과 22일(충칭 티엔라이호텔) 두 차례 중국 현지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중국 내수시장 진입 시 필요한 ‘중국내 판매제품 강제인증(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등 인증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증관련 최신 동향 등의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 대응 정책,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사업 및 전기전자제품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사업 등을 소개해 중소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시 필수 요건인 강제인증을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방법 ▲제품의 중국판매를 위해 국내에서 중국으로 제품 반입 시 세관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기법 ▲중국-홍콩 경제협력 동반자 협정(CEPA, Closer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설명회와 함께 상담관 운영을 통해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기술규제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시험인증 전문가가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해소하는 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도 접수받는다.

또한 중국 진출 관계기관 및 현지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중국의 기술규제 관련 애로를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 애로에 대해서는 필요시 정부차원에서 대응방안 마련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기술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시험·인증 전문가에 의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는 한편, 외국 주요 규제기관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우리기업에 제공하는 등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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