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해운대 가마솥무료급식소’ 및 ‘환경사랑 생태보존 프로그램’ 후원
고리원전은 이날 전달식에서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라외순)와 환경포유회(회장 하경용)에 ‘해운대 가마솥무료급식소’ 운영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한 ‘러브펀드’로 조성된 이번 후원금은 내년 5월까지 식재료 구입 등 무료급식소의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고리원전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무료급식에 본부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를 파견해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손수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리원전은 이날 ‘생태보존 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한 2,800만원 상당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생태보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환경보존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하기 위해 해운대교육지원청 관할 51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연말까지 친환경 생태보존 활동, 재활용 프로그램,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근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든든함을,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에게는 더 나은 자연환경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희 고리원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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