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경 경찰들이 본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신고리 5,6호기가 건설 중인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 중 2명이 한수원노조원과 함께 본관 측문으로 들어오자 경찰들이 문을 봉쇄해 나머지 주민들의 출입을 막았고, 이에 이미 들어온 주민 2명이 이중 문 사이에 갇힌 채 문 개방을 요구하며 격렬히 항의하고 있다.
주민 2명은 “한수원 사장과 면담을 위해 찾아온 주민들을 왜 막냐?,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되면 다 죽는다”고 고성을 동반하며 거칠게 항의했다. 이런 항의에도 경찰들이 나머지 주민들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자 다시 나가겠다며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문을 강제로 열고자 시도했고, 결국 문이 고장 나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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