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하 공단)은 (주)에스원·(주)SR·밀알복지재단 등과 함께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26일 서울 수서역에서 에너지소외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전거발전기를 1분 간 밟아 1W씩 모은 전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1,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1,000W의 전기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소외계층 30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광랜턴 조립 체험과 똑똑한 에너지절약 방법을 알려주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공단에서 준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부스에서는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약속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똑똑한 에너지절약 습관 7가지’와 ‘스마트한 절전요령’을 알려주고 에너지절약 방법이 담긴 부채를 배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인구 중 에너지빈곤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인구는 130만 명에 달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어려움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참여로 에너지를 나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