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와 ‘중남미 시장’ 개척
한전, 中企와 ‘중남미 시장’ 개척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8.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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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 참가…전력기자재 수출 지원
현지 맞춤형 전문 마케팅 통해 3,000만불 수출상담 실적 달성

▲ 한전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017년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FIEE)’에 참가해 중남미에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공동으로 ‘2017년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FIEE)’에 참가해 중남미에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했다.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종합 전기 전시회로 1963년 이래 올해로 29회째를 맞았으며 17개국 68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남미 지역 에너지 및 자동화 시장에 대한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신성산전(주) 등 10개 중소기업의 전력기술 및 제품을 중남미에 선보이고, 총 3,000만 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브라질은 과거 가뭄으로 인한 전력부족 사태를 겪은 후 60%의 수력발전 비중을 풍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등으로 신재생 전원 구성을 다각화하고, 송·변전설비 구축 등 전력인프라 현대화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전은 이러한 브라질 시장 특성에 적합한 참가기업과 전시품목을 선정해 맞춤형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한전은 KEPCO 엠블럼 아래 전시부스를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맞춤형 전문 마케팅’은 자국 에이전시를 통한 수입을 선호하는 브라질 시장 특성을 감안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케팅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 및 초대장을 발송함으로써 상담기회를 높였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KOTRA 무역관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브라질 전력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시행해 호응을 높였다.

또한 브라질 상파울루 영사관(총영사 홍영종) 및 KOTRA(관장 이영선)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참가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를 위한 입찰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등의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전은 이번 브라질 전기 산업전에서 수출상담을 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7)와 10월 개최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협력사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브라질 국제 전기 산업전’에는 신성산전, (주)큐아이티, SW인더스트리, 남성기업사, (주)시티이텍, 이엠티주식회사, 인텍전기전자(주), 중원주식회사, 국제전기(주), 에스앤에스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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