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평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앞장
에너지평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앞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8.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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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발전소 운영수익으로 3년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옛 놀이’ 지원

▲ 가람지역아동센터 김혜진 교사와 에너지나눔과평화의 박성문 정책국장(오른쪽)이 지난 8일 ‘옛 놀이살이 지원사업’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공익법인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가람지역아동센터에서 ‘옛 놀이살이 지원사업’ 약정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옛 놀이살이 지원사업’은 에너지평화가 운영하는 나눔발전소(공익형 태양광발전소) 수익의 일부로 추진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람지역아동센터 내 취약계층 아동들은 한 달에 2회씩 매 회당 3시간으로 총 72회 216시간 동안 다양한 옛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에너지평화는 지나 2016년에 서울 중랑구의 열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옛 놀이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결과 옛 놀이 활동이 아동들의 정서 및 인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기간 내 지원은 장기적으로 성장해야 할 아동들에게 원천적 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3년간의 장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해체 등으로 인해 가정으로부터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에너지평화만의 독특한 아동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위해 가람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연간 600만원 3년간 총 1,800만원이며 가람지역아동센터 내 8세~11세의 취약계층 아동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내 담당교사와 아동들이 옛 놀이 지도사로부터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50여 가지의 옛 놀이를 전수받고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될 사업은 옛 놀이 활동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성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키 위해 3년간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총 4회의 인성 및 성향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아동들의 심리상태, 인성 및 성향, 발달 정도 등을 분석하고 이의 변화 정도를 점검해 가정 및 센터에서의 각 아동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에너지평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에서의 따뜻한 관심과 아동들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발달 및 정신적 감성의 증진은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행동, 발달을 긍정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평화에서 운영 중인 16기의 공익형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약 18.5억원의 나눔기금(빈곤층 지원기금)을 조성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주도해 왔다. 또한 각종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키 위한 추가적인 지원사업도 전개해 왔다. ‘나눔발전소’는 발전소 운영순익의 100%로 국내외 빈곤층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나눔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환경과 복지에 기여하는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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