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적 기업가, ‘글로벌 에너지빈곤 해결’ 도전
청년·사회적 기업가, ‘글로벌 에너지빈곤 해결’ 도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8.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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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하나투어와 ‘에코 희망여행프로젝트’ 추진…8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하 공단)은 (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와 함께 기후변화·에너지 적정기술 관련 청년·사회적 기업가 및 협동조합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에코 희망여행프로젝트’ 참가자를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에코 희망여행프로젝트’는 공단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과 글로벌 문화관광 유통그룹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이 만나 기획한 다자간 협업 프로그램이다.
 
‘2017 에코 희망여행프로젝트’에서는 에너지·환경·적정기술 분야 사회적 기업의 국제개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활동가들은 사단법인 캠프와 함께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에너지 빈곤 지역인 필리핀 타워빌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필리핀 타워빌’은 마닐라 북동쪽 40여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극심한 에너지빈곤 지역으로 필리핀 정부의 강제 이주 정책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이 집단 거주하는 곳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현장 주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지 친환경 양계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현지 가정집에서 일일 숙박을 하면서 에너지빈곤에 놓인 일상을 체험한다.

강진희 공단 홍보실장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 없이 지속가능한 사회는 있을 수 없다”며 “이번 ‘2017 에코 희망여행프로젝트’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및 사회적 기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 기업가들의 활동에 마중물이 돼 보다 나은 에너지 가치 창출과 나눔을 실현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참가자들은 에너지 빈곤 및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오는 9월 20일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행사장(일산 킨텍스)에서 사전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을 통해 필리핀 타워빌의 에너지빈곤을 이해하고 에너지자립을 위한 글로벌 솔루션을 공부하는 등 세심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현지에서의 미션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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