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주)콜라그리드, 우리정보(주) 등 국내 전력 및 에너지 중소기업 100여 곳의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전력연구원이 개발·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력연구원은 ▲디젤엔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처리 기술 ▲사물인터넷(IoT) 통신 및 관리 기술 ▲지하매설물 탐지 기술 ▲실시간 에너지저장장치 운영기술 ▲이산화탄소 흡수제 및 제조방법 등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 10여건에 대해 소개하고,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일대일 기술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시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금융 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설명회를 계기로 전력연구원이 그동안 개발한 각종 우수기술에 대한 국내 마케팅 강화,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