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초동 조치 및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점검
이날 방재훈련은 월성원전 배수구에서 윤활유 5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유류 일부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초동 방재 조치, 유류유입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제거 작업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재훈련에는 유류오염 방재 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전문 인력과 방재선, 방재차량 등 특수 장비가 투입돼 유관기관의 방재 지원체계와 대응능력도 함께 점검했다.
서대권 월성원전 재난환경팀장은 “평상시에는 유류오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고, 유사시에는 자체 방재인력 및 장비 운용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발전소 안전 운영과 인근 해양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적인 반복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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