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전해체 준비 위한 IAEA 공동 워크숍’ 11일 개최
‘제2회 원전해체 준비 위한 IAEA 공동 워크숍’ 11일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9.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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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 한국수력원자력, 국제원자력기구 공동주최
고리 1호기 해체 작업의 본격적인 준비 위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수렴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양대 백남음악관 및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제2회 원전해체 준비를 위한 IAEA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9월에 열린 제1회 워크숍에서는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결정 이후 대두된 원전해체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뤘다면 이번 제2회 워크숍은 지난 6월 19일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 작업의 본격적 준비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워크숍 첫날인 11일에는 이관섭 한수원 사장의 환영사와 장순흥 한동대 총장, 최종배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의 축사에 이어 한수원 해체담당 이용희 전무,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성계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의 기조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전해체 안전성과 규제 선진화 ▲원전 해체 전략과 준비 ▲원전해체 기술 ▲원전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전해체 국제협력 등 5개 기술세션이 진행된다. 기술세션은 그동안 축적한 국내외 경험과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IAEA 전문가 두 명을 비롯해 11개국 26명의 전문가 발표로 구성된다.

아울러 워크숍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영구정지 후 해체 준비 중인 고리원전 1호기를 방문하는 technical tour를 가질 예정이다.

김용수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직 우리의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이 이뤄져 국내 원전 해체기술 개발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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