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국제자문위원회’, UAE 현지 최초 개최
‘KINGS 국제자문위원회’, UAE 현지 최초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09.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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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영 자문 및 KINGS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 논의

▲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제15차 KINGS 국제자문위원회’를 진행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오세기/이하 KINGS)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제15차 KINGS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Board/이하 IAB)’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IAB 회의가 UAE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형 원전 수출을 기념하고, 세계 원자력산업 현황 등을 공유키 위해 바라카원전 현장과 UAE원자력공사(ENEC) 본사에서 진행됐다.

세계 원자력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KINGS 교과과정, 교원채용, 학생선발 계획 등 학교 운영에 대한 자문과 함께 원자력산업 현황 및 KINGS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 오세기 총장은 KINGS가 UAE 원전사업을 수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KINGS의 설립 배경을 설명하면서 “지난 5년간 배출한 졸업생 중 약 10%인 20명이 이미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며 “UAE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15차 IAB 회의는 한국 원자력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전임위원장인 데일 클레인(Dale Klein) 박사는 “열악한 사막지역 현장에서 4기의 3세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바라카원전사업이 주어진 공기와 사업비 안에서 엄격한 품질요건과 최상의 안전기준을 만족시키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세계 원자력산업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의 알로단(Maher Alodan) 박사는 “바라카원전 사업을 통해 확인된 한국원전의 우수성과 해외건설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UAE가 공동으로 세계원전시장에 진출할 경우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구성된 ‘KINGS IAB’는 글로벌 원자력전문가 양성을 위한 KINGS의 교과과정 구성, 국제협력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위원장으로 총 12명의 국내외 원자력계 저명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위원은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 ▲박종혁 한전 원전수출본부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해외 자문 위원은 ▲데일 클레인(Dale Klein) 前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현 미국 텍사스대 연구부총장) ▲로저 스토우(Roger Stough) 前 미국 조지메이슨대 연구 및 경제개발담당 부총장 등 미국 원자력 전문가들과 ▲모하메드 추카(Mohamed Chookah) ENEC 조달본부장 ▲마헤르 알오단(Maher Alodan)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자력에너지본부장 ▲품질레 찌라니(Phumzile Tshelane) 남아공원자력공사(NECSA) CEO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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