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분야 주요 국정과제인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을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 ▲수출박람회 ▲에너지기업 채용박람회 ▲에너지신산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신제품 발표회’(Launching Show)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신제품 소개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기술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출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250개사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한 20개국 100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사업교류 오찬,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에너지기업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을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노하우를 소개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 일대일 상담(멘토링서비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신산업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진출 사례 등을 발표하고, 기업 간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의 장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전시된 전기차를 직접 충전해볼 수 있고,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2인승 전기차(르노삼성 트위지)를 타고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화(매드맥스, 백 투더 퓨처, 아이언맨 등) 속 에너지기술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영화 속 에너지과학 토크콘서트’와 미래에너지사회를 주제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대표의 교양강연도 진행한다.
한편 19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과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에너지 전환을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정부는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새로운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