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원전 건설에 모든 역량 집중”
한전, “UAE원전 건설에 모든 역량 집중”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0.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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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UAE원자력공사 사장 만나 UAE원전건설 협력 재확인

▲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이 13일,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 점화 장소인 경복궁 건청궁 앞에서 경복궁 전기시등도를 보면서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에게 우리나라 전기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Mohamed Al Hammadi)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은 13일, 한국 최초의 전등 점화 장소인 경복궁을 산책하며 ‘안전하고 신뢰를 확보한 고품질의 UAE원전 건설’이라는 양사의 사업 공동목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마디 ENEC 사장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7 WANO 총회’ 참석차 방한했으며, 한국이 건설 중에 있는 UAE원전의 성공적인 추진성과를 전 세계 원전사업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하마디 사장은 세계원전사업자(WANO) 총회 참석에 앞서 UAE원전건설사업과 JV(Joint Venture) 투자사업의 주계약자인 조환익 사장을 만나 UAE원전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하고 있는 한전과 Team Korea(주요 한국 참여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조 사장은 “2020년 4개호기 준공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키 위해 Team Kore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UAE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전-ENEC 간 장기 파트너십(Long-Term Partnership)이 지속·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0년간 누적된 국내 원전건설 경험 및 성공적인 원전건설·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UAE에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자에서 준공 이후에는 UAE원전 운영을 통해 한국과 UAE가 실질적인 동반자적인 관계로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사장은 한전이 공식 후원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UAE 고위 인사의 초청 계획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중동지역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UAE원전사업은 한전이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 한전이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4개호기가 모두 준공되는 2020년에는 UAE 전력 수요의 25%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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