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2017’ 내달 1일 개막
‘BIXPO 2017’ 내달 1일 개막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0.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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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기술 트렌드와 융합 방향 모색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 2017)를 개최한다.

‘BIXPO’는 한전이 에너지 분야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기술교류를 확산시키고자 2015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 두 번의 박람회를 거치며 전시 규모와 참가업체 수, 수출상담 실적 등이 대폭 늘어나며 에너지 분야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신기술 교류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을 슬로건으로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안에서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 기술의 트렌드와 융합방향을 모색한다.

‘BIXPO 2017’은 크게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3가지 주제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 강연 및 토론 등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작년까지 에너지신사업 전시, 신기후 전시, Inno-Tech Show, 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Energy 4.0관, 스마트시티&Start Up관, 발전신기술관 등 3개 전시관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박람회로 기획됐다.

‘Energy 4.0관’에서는 AI,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운영 신기술과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신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마트시티&Start Up관’에서는 100개에 이르는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한다. 아울러 ‘발전신기술관’은 발전5사, 한수원 등 전력그룹사와 발전분야 우수기업이 참가해 청정발전 등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제발명대전’은 국제발명가협회(IFIA)의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와 해외, 대학생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BIXPO 참가기업의 출품도 허용하고 전력, 에너지, ICT, 친환경 분야에 생활과학 분야를 추가해 150개의 발명품을 선정·전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한전발명특허대전과 국제발명대전으로 이원화해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이를 통합해 ‘BIXPO AWARDS’라는 별도의 행사를 폐막식 때 진행함으로써 발명대전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미래의 전력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에너지기술 분야가 더해져 총 40여 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38개국 59개의 글로벌 전력사 CEO 및 CTO가 참여해 통합 에너지 네트워크(IEN, Integrated Energy Network) 등을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CTO 포럼’이 열린다. 또 프랑스 파리 부시장, 벨기에 나뮈르 부시장 등 국내외 11개국, 20개 스마트시티 관계자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리더스 서밋(Smart City Global Leaders Summit)’을 통해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방법을 모색한다.

아울러 ‘EPRI TI SUMMIT(미국전력연구원 기술혁신 고위급회의)’은 EPRI 회원사의 기술 경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 전략을 수립키 위해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BIXPO 2017’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블록체인과 에너지산업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채용박람회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도 진행된다.

에너지밸리 기업 등 총 60개사가 참여해 전남·북, 광주지역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면접을 통해 약 10,000명에 이르는 구직자들이 참여하고 이중 100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외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고창전력시험센터, 신화순변전소 등 전력설비를 포함해 화순적벽코스를 돌아보는 테크니컬 투어를 마련해 지역의 유명 관광지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공연과 K-Pop 아티스트의 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BIXPO 2017’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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