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북한 이탈주민의 ‘든든한 후원자’
한전산업, 북한 이탈주민의 ‘든든한 후원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1.0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연속 이탈주민단체에 교육, 의료지원 등 실질적 도움 전달

▲ 지난 7일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왼쪽)과 전주명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회장이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지난 7일 본사 회의실에서 주복원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전주명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이하 통준회) 회장과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 협약식’을 갖고, 북한 이탈주민들의 정착에 꼭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육, 의료분야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한전산업은 넉넉지 않은 생활여건으로 공교육 이외 추가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북한 이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수강권을 후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복원 사장은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통준회에는 외국어교육 수강권 200매(1억4,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작년부터 시작해 온 임직원 복지혜택 나눔을 더욱 확대했다. 기존 의료, 여행 등 5개 항목에서 서울메티컬네트웍스 등 의료분야 2개 기관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던 각 병원진료 할인혜택을 통준회 회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치과, 안과 진료에서 나아가 피부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제공범위를 다양화했다.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은 “북핵, 미사일 문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는 지금 북한 이탈주민들은 의도치 않게 불신과 차별의 차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남과 북이 하나로 뭉쳐질 때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탈주민들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