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이탈주민단체에 교육, 의료지원 등 실질적 도움 전달
우선 한전산업은 넉넉지 않은 생활여건으로 공교육 이외 추가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북한 이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수강권을 후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복원 사장은 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통준회에는 외국어교육 수강권 200매(1억4,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작년부터 시작해 온 임직원 복지혜택 나눔을 더욱 확대했다. 기존 의료, 여행 등 5개 항목에서 서울메티컬네트웍스 등 의료분야 2개 기관을 추가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던 각 병원진료 할인혜택을 통준회 회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치과, 안과 진료에서 나아가 피부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제공범위를 다양화했다.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은 “북핵, 미사일 문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는 지금 북한 이탈주민들은 의도치 않게 불신과 차별의 차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다”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고 남과 북이 하나로 뭉쳐질 때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탈주민들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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