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
LS전선아시아,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7.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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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으로 현지 전력케이블 시장 선점

▲ 14일 열린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식에서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손태원 LS-가온케이블미얀마 손태원 법인장, 송우성 LS-VINA 법인장(왼쪽 4번째부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착공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대표 신용현)는 14일(현지 시간 10시)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윤재인 가온전선 대표, 손태원 LS-가온케이블미얀마(LSGM)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LS전선아시아는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갖춤으로써 전력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미얀마는 경제가 고성장하고 있어 전력케이블 시장 역시 연 평균 1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경제특구들을 중심으로 건설 경기가 활발해 전력케이블의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지만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5월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해 총 1,8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투자해 수도 양곤 남쪽 틸라와 경제특구에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했다.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은 66,000m²(20,000평)의 부지에 19,800m²(6,0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11월 준공해 주로 전력 인프라용 가공케이블과 빌딩,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케이블을 생산한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단계적 투자를 통해 고압(HV)과 중전압(MV)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LS전선의 제2의 베트남 신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20여 년 만에 현지 1위 종합전선회사로 자리 잡았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2개 법인의 지주사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미얀마 전력케이블 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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