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이하 산업부)는 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관과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와 유공자, 업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현장에서 전기재해를 예방해 국가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로 전기안전 분야의 유일한 행사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44점의 정부 훈․포장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주)티케이케미컬 최일영 전무가 대규모 섬유산업 공장의 무재해·무정전‧무사고 5,038일 달성, 생산설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전기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훈장(은탑)을 받았다.
또 대한전선(주) 김윤수 전무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이재동 처장이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전기안전공사 송종규 처장을 비롯한 5명이 대통령 표창을, 한국전력공사 이국연 부장을 비롯한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유)대산전력 박명환 대표이사 등 개인 29명과 1개 단체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전기화재가 18%나 줄었다”며 전기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국민들께서 걱정을 했지만 주요 에너지시설은 정부의 지속적인 내진성능 보강과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가 없었다”며 “정부는 원전 등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