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매곡공장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225가구가 쓸 수 있는 약 60만k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현대공업은 공장 지붕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설비를 지붕에 설치할 경우 토지에 설치하는 것보다 인허가가 용이하고, REC 가중치를 가장 높게 받을 수 있어 고수익을 낼 수 있다.
현대공업은 태양광 설치 전부터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는 ‘해줌’에 주목해 지분 투자를 했다. 해줌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업성 검토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기반 이상 감지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발전소의 문제를 진단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 주목받고 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는 “아산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연간 95가구 정도가 쓸 수 있는 약 25만k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해줌은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사업 내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누적 50억 원의 기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3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가구 수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태양광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희망해줌 프로젝트’로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태양광 설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