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式 에너지정책…올해는 에너지전환 2040 비전
문재인式 에너지정책…올해는 에너지전환 2040 비전
  •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 승인 2018.0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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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수급 등 에너지시스템 구조·중장기적 관점서 제시 점쳐져

▲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23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2018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에너지업계 오피니언들과 함께 떡을 자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이 올해부터 전력산업에서 에너지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40년 에너지수급 등 에너지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새로운 비전을 정부가 제시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한국위원회의 주관으로 23일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2018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지난해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바라는 국민염원으로 에너지전환정책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한 뒤 에너지전환로드맵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을 수립함으로써 에너지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손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에너지정책방향과 관련 국민들이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 일환으로 백 장관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체제 확립을 위해 2040년 에너지 수급목표 등 에너지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중장기적 관점의 정책과제를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으로 ‘에너지전환 2040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Date)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IoE(Internet of Energy) 기반의 에너지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부문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는 한편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신(新)남방·신(新)북방정책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원전수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기사 제휴=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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