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協, “올해 관련 법령·제도 개선” 주력
신재생에너지協, “올해 관련 법령·제도 개선” 주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2.11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정기총회’ 개최…‘2018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의결
이인호 차관, ‘법적·제도적 여건 조성’ 등 올해 신재생E 정책방향 제시

▲ 9일 열린 ‘신재생에너지협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윤동준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이하 협회)는 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로열볼룸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신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7년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도 수지결산(안) ▲2017년도 이익잉여금 처리(안) ▲2018년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안) ▲정관 개정(안) ▲임원(부회장) 선임(안) 등 5개 의안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는 2018년 예산으로 일반회계는 지난해와 동일한 8억원,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2억2,231만8천원 증가한 13억6,290만3천원을 책정했다.

협회는 예산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해외진출사업 지원, 교육사업 확대, 금융지원, 세제지원 등 협회의 역량을 집중해 회원사의 사업여건을 확대했지만 수입, 지출은 전년대비 대동소이한 수준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산을 편성했디”며 “추가적인 협회 재정건전성을 위해 신규 회원사 유치 및 관리를 강화하고 지출을 최대한 억제코자 한다”고 밝혔다.

2018년도 사업계획은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 실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금융 지원,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건실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추진되도록 실무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과 인력 양성사업의 충실한 수행과 회원사(업계)의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세부 사업 계획을 보면 첫째,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투자세액공제 품목 조성 및 일몰 연장 ▲할당관세 품목 조정 및 일몰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해외진출지원센터 운영 ▲해외전시회 참가 ▲국제컨퍼런스(IREC SEOUL 2019) 개최 사전준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회원사(업계) 서비스 제고’ 사업으로 ▲국내외 정보 제공 ▲신재생에너지설비 공사실적증명 ▲신재생에너지 동반성장 상생보증펀드 운영 ▲협의회 활동 지원 ▲회원사 초청 워크숍, 세미나,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기반 조성 및 협회 역량 강화’ 사업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 ▲인력공동관리협의회 운영 ▲NCS 및 활용패키지 개발 및 개선 사업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매년 회계연도 종료 후 2월 이내에 개최토록 되어 있는 정기총회를 3월 이내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이번 정관 개정은 전년도 회계결산 작성 소요 기간과 신년인사회 등으로 2월 이내 총회 개최가 어렵다는 이유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신년인사회는 1월에 개최키로 했다. 정관 변경은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임기가 만료된 금만희 부회장(비상근, 다쓰테크), 류지윤 부회장(비상근, 유니슨), 서기섭 부회장(비상근, 대명에너지), 정지택 부회장(비상근, 두산중공업) 등 4명의 재임과 박해숙 대양수력 대표이사,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등 2명의 신임 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직을 고사한 차문한 부회장(비상근, 한화큐셀코리아), 김윤호 부회장(비상근, 삼양에코너지)의 사임을 의결했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에 이어 이인호 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재생에너지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융합돼 에너지신산업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다”며 “세계적 변화에 동참해 신재생에너지인 여러분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올해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밝혔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이 차관은 “소규모 사업자들을 지원키 위한 한국형 FIT 도입, 원활한 부지 공급을 위한 계획입집제도 도입 등 관련 제도적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 차관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입지규제, 인허가, 계통연계 등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투자 애로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민간투자의 걸림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와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차관은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기술개발과 더불어 영농형 태양광 등 시범사업과 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ESS, O&M 등 파급산업 동반육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