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어스드론, 한전과 ‘K-에너지 스타트업’ 협약
세이프어스드론, 한전과 ‘K-에너지 스타트업’ 협약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6.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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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harvesting 기술 적용 장시간 송전선 점검 가능한 드론 개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세이프어스드론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과 ‘2018년 제1차 K-에너지 스타트업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계획을 발표했다.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전세계 국가·도시는 전기를 공급하는 엄청난 길이의 송전선을 관리키 위해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5,000억원의 관리비용과 5,000여명의 송전 점검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매년 약 50여명의 감전·추락사고와 함께 150여건의 송전선 단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세이프어스드론은 이러한 낭비와 사고를 예방키 위해 송전선에 안착해 안정적으로 작동되며, Energy harvesting 기술을 적용해 송전선에서 직접 전력을 보충 받아 1일 30km 이상 점검이 가능한 드론인 Volt-Spider를 개발했다. 인력점검의 경우 1일 5km 내외로 점검할 수 있다.

세이프어스드론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탈리아의 ENEL, 인도의 BAJAJ 전력회사와 테스트베드 제공 및 제품 구매 논의를 마쳤으며, 일본의 Optimaizer와 일본 내 총판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중국의 Goertek와 중국 내 2개성의 총판 및 기술제휴 건에 대해 논의 중에 있고, 미국의 BADA GROUP INTERNATIONAL과 투자계약을 완료됐다.

아울러 최근 인텔, 나사, 터너건설, GE,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등의 안전을 담당하는 세계 최고의 EHS(환경보건안전) 전문기업인 BGI(Banda Group International, 대표 Zef)의 투자를 통해 BGI가 가지고 있는 세계수준의 전문성과 세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BGI가 보유한 안전관련 전문기술을 개발 과정에 접목할 수 있게 됐고, 세계시장의 높은 수준을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세이프어스드론은 BGI의 요구와 전문가 자문에 힘입어 2018년 말을 목표로 4차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강종수 세이프어스드론 대표는 “단순히 재미와 흥미, 사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생명을 지키고 세상을 구하는 드론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한전과의 업무협약뿐만 아니라 최근 BGI의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사회의 공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이프어스드론은 2016년 1월 창립 이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 및 각종 공모전, 정부과제에 선정된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생명을 지키는 드론, 세상을 구하는 드론’이란 사명 아래 초고압송전선 정밀점검 드론인 ‘Volt-Spider’, 2차 추돌사고 방지 드론 ‘Triple-s’, 비닐하우스 내부 농약 방재 드론 ‘Bumble-Bee’ 등을 개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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