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
(주)한프 공장 2개 부지에 80㎿급 연료전지 설치
(주)한프 공장 2개 부지에 80㎿급 연료전지 설치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이하 충북도)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하 서부발전) 등이 힘을 모아 세계 최대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충북도와 서부발전 등은 지난 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건립사업 공동개발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한프 김형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로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합목리의 ㈜한프 보유 2개 공장 부지 내에 설치된다.
총 공사비 5,250억원이 투자될 이 연료전지 발전소의 공사기간은 총 12개월이며, 운영기간은 준공일로부터 20년이다.
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충북도 전력사용량의 2.9%인 24만 9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656GWh의 전기가 생산된다.
충북도는 연간 전력판매 금액은 1,82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20년간 약 3조6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여 충북도는 신재생에너지 3030을 목표로 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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