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종합에너지 기업의 맥박 뛰는 현장 만들 것”
“새울원전, 종합에너지 기업의 맥박 뛰는 현장 만들 것”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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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새울원자력본부는 한국형 신형원전(APR1400)인 신고리 3·4호기 운영과 5·6호기 건설을 전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출 원전의 요람이자 국가 에너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의 책임자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인호 본부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십분 발휘해 새울원자력본부가 원전수출 전진기지의 첨병 역할을 잘 수행해 원전수출에 이바지하고, 종합에너지 기업의 맥박이 뛰는 현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본부장으로서 본부 운영에 있어 이인호 본부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이다. 그것이 원전 종사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본부의 핵심 현안이라는 것이 이 본부장의 신념이다.

원전 안전 운영, 원전 종사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본부 핵심 현안

이인호 본부장은 새울원자력본부의 핵심 현안으로 우선 신고리 3호기의 안전 운영을 꼽았다. “제3세대 원전 중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는 지난 1월 12일 ‘첫 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를 달성했으며, 이는 한국형 신형원전 운영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신고리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6월 발전을 재개했다. 안전한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음으로 신고리 4호기의 운영허가 획득과 상업운전 착수를 꼽았다. “신고리 3호기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철저히 준비하고, 시운전을 완벽히 수행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 현안으로 신고리 5·6호기의 안전한 건설을 꼽았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해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산시민, 나아가 국민들께서 보내준 성원으로 건설이 재개돼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안전한 최고의 명품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인호 본부장은 발전소의 안전운영과 건설을 기본방침으로 재임 기간 대내외 모든 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하며,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는 각오다.

노조·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영으로 신뢰받는 새울본부 실현

특히 이인호 본부장은 “새울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과 매주 티타임 등 노조와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며 “노사가 함께 협력해 회사 생활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의로운 사회구현, 저녁이 있는 삶,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혁신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할 때 새울원자력본부가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공동체 화합경영의 실천으로 상호 존중하는 지역풍토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역과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사업자지원사업 추진, 상생협력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신뢰 강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이인호 본부장은 새울원자력본부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건설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본부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원전 안전이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 나부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문일답 주요 내용]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Q)본부장으로서 재임기간 중 꼭 실현하고 싶은 바가 있다면 무엇인지?

원전사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주변지역 주민수용성이 가장 큰 추진동력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이곳 지역주민의 여론을 모아 울주군에서 자율유치 신청을 통해 추진한 원전 역사상 최초의 모범사례임으로 새울원자력본부 입장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취임이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과 공감 경영을 실현하고 싶다. 앞으로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코자 한다.

첫째, 지역과의 소통채널을 강화할 것이다. 민간환경감시기구, 원전안전협의회, 원전소통위원회 등 정례적 회의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원전운영에 대해 소통과 자문을 받고 상생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한 인근 25개 마을과 새울원자력본부 각 팀을 연결하는 ‘1촌 1팀 자매마을 제도’를 활성화해 마을의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이 가능한 분야는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신고리 5·6호기는 약 8조6,000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해 공론화를 거쳐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무엇보다 크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키 위해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광역시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연계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조선업종 실·퇴직자 등 지역 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효드림 행사, 무료급식봉사, 건강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밑반찬 봉사,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등의 사업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지난 6월 울주군 서생면 신암마을 저소득층 가구(노인 부부·몸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부양하고 있는 치매가 있는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붕개량, 벽지교체, 집안청소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시행해 주거환경이 개선된 것을 보니 마음의 위안이 됐다. ‘사랑의 집수리’는 울주군에서 추천받은 울주군 관내 9개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지붕 개량에 중점을 두고 올해 10월까지 시행할 계획으로 울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인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

 

Q)한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전반이 어려운 시기다. 본부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로 안다. 본부 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울본부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건설하는데 노력해준 본부 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원자력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겠지만 우리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세계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변화된 조직 안에서도 지금처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면 좋은 미래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것을 명심하고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 ‘안전’은 자그마한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안전사고 및 인적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규정과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하면 안전은 반드시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원전 안전’이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나자. 나부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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