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KERI, 전남·광주지역 시험 인프라 구축 손잡았다
진흥회-KERI, 전남·광주지역 시험 인프라 구축 손잡았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07.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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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무협력 체결…에너지밸리 시험적체 문제 해소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이하 진흥회)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하 연구원)은 24일 서울 방배동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체결(사진)하고 전남·광주지역의 전기-에너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진흥회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협약, 4차 산업혁명 열풍으로 인한 기술 트렌드 변화로 전력시험 등 국내외 수요처에서 강화된 내구성 및 환경시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전남·광주 에너지밸리 지역에 500개사 전기·에너지 산업계 유입이 가속화되어 이에 따른 시험적체 문제도 대두되어 왔다.

양 기관은 산업계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품질경쟁력 강화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남·광주지역 전기-에너지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부의 ‘고효율 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전남․광주지역 전력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험 인프라 구축 등의 업무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세창 진흥회 회장은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생산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한 수출정체와 더불어 내수부진 등의 사유로 국내 전기산업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KERI와의 업무협력을 통한 시험설비 확충으로 에너지밸리는 물론 국내 전기산업계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은 “KERI는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 세계적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MOU 협약체결을 통한 시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전기기기 업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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