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정례 오찬회동에서 2기 내각 개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시기는 이달 말로 대상에는 산업부와 환경부‧교육‧국방‧고용노동‧여성가족부 등 6곳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여권내에서는 백운기 산업부장관 교체설과 함께 성윤모 특허청장이 하마평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과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실장을 두루 거쳤다.

여권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개각 대상 장관 후보자의 윤곽이 나왔고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 막바지인 것"으로 말이 돌고 있다.

고용부장관 하마평에는 이재갑 전 고용부차관이, 국방부장관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윤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