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계통 운영 최우선 고려 수립,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31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19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전은 전기사업법 제25조 및 제27조에 의거 매 2년마다 15년간 필요한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8차 계획은 2017년부터 2031년까지의 송·변전설비 세부계획으로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립됐다.
주민 수용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친환경적인 지중화와 직류송전을 확대하고, 새로운 방식의 송전전압(70kV)을 도입했으며,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현재 1개 루트만으로 연결된 단일계통을 보강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앞으로 한전은 이번 계획에 포함된 개별사업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8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31일 오후 3시부터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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