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이 역대 최다 규모인 30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 ▲신재생에너지관 ▲스마트에너지관 ▲지역EXPO관 ▲친환경스마트카관 ▲대기업관(신재생+스마트에너지) ▲공공에너지관 ▲해외관 ▲국민참여관 ▲발전공기업 특별관(발전6사) ▲잡페어관 ▲수출상담회장 ▲수출상담회장 ▲스마트카 체험장(전기차 시승)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할인마켓관 ▲에너지작품 공모전 국민심사장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2일 오전 10시 30분 전시장 중앙무대 열리는 개막식에는 산업부 차관, 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유관협회, 민간기업 대표, 해외 장관 등이 참석해 개막 세리머니를 갖고 전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100인 및 10개국 외신기자가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며, 최대 5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부터 4일까지 전시장 잡페어관에서 열리는 ‘에너지 잡페어’ 행사에는 발전 6사, 에너지공단, 한화큐셀, 에스에너지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상담, 컨설팅, 직업흥미검사 등을 진행하고 약 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 및 대학생 신재생에너지기자단 등 대학생들과 토크쇼를 통한 취업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3일간(2일, 3일~4일) 국내 중소기업 12개사의 신제품·기술을 소개하다. 또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에서는 태양광발전사업 원스톱 컨설팅 및 사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올해 전시회의 경우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시회가 처음 열린 1975년 이후 처음으로 공휴일인 개천절을 포함해 개최하고, 생활 속 에너지체험, 교육 등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에너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에너지공단이 올해 전시회에 공휴일을 포함시킨 것은 흥행 측면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에너지전환으로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처음으로 하는 시도인 탓에 흥행에 실패할 수 있지만 에너지공단 임직원들은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결의를 바탕으로 공휴일을 포함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시회에서는 4일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등 분야별 정부의 주요 정책을 제시하고, 주요 기업의 사업을 설명하는 46개 세미나, 포럼, 교육 등이 집중 개최될 예정이다.

2일에는 ▲에너지진단기술 실무능력향상교육(에너지공단)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신기술인증 건조시스템(에이티이엔지) ▲신재생에너지 KS인증 종합설명회 / 신재생에너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토론회(에너지공단) ▲자율비행드론 기반 풍력발전기 인스펙션 자동화(니어스랩) ▲녹색건축정책 세미나(에너지공단) ▲해외감축실적 활용한 외부사업 활성화 방안(에너지공단) ▲검사대상기기관리자법정교육(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4차 산업혁명시대, 에너지융합비즈니스포럼(한국에너지융합협회) ▲압축공기에너지절감을 위한 솔루션 제안(브이피이코리아) ▲2018년도 연비 아카데미(에너지공단) ▲글로벌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워크숍(한화큐셀코리아) 등 12건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3일에는 ▲ESS시장현황 / 향후 방향(네모이엔지) ▲에너지절약, 온실가스감축부문 정부지원사업 안내(에너지닥터) ▲ESS설명회(에스제이) ▲건축주 위한 패시브하우스 이해와 NET신기술인증 패시브하우스용 단열블록 EZ Block 신제품 발표회(이지아이비스) ▲태양광 기초 / ESS시스템(메가솔라) 등 5건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4일에는 ▲세종충북지역 공무원·시민단체 간담회(에너지공단) ▲산업체 에너지성과확산 위한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소개(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현안 점검(에너지공단) ▲에너지 JOBGO(에너지공단) ▲영농형태양광발전사업 세미나(에너지공단) ▲Waste Heat Recovery Plant for Cement & Steel Works(TURBODEN)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세미나(에너지공단) ▲2018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담당공무원 직무교육(에너지공단) ▲2018년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특별 실무회의(에너지공단) ▲2018년도 충북협력프로젝트 네트워크지원사업정보교류회(충북지역사업평가단) ▲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단지구축사업 성과발표회(에너지공단) ▲태양광사업자 위한 금융전략세미나(솔라커넥트) ▲2019년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비보조사업 설명회(에너지공단) ▲태양광대여사업자 간담회(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간담회(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활성화포럼(에너지공단) ▲대규모 프로젝트 / 계획입지제도 세미나(에너지공단) ▲스마트에너지팩토리사업 설명회(에너지공단) ▲자금지원설비시공업체간담회(에너지공단) ▲검사대상기기관리자법정교육(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에너지신산업 융합시스템보급사업 발전 세미나(에너지공단) ▲수소에너지사업화모델과 현안점검세미나(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22건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5일에는 ▲스마트 OLED조명 표준화(한국광기술원) ▲2018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담당공무원 직무교육(에너지공단) ▲Al 주거용 에너지관리시스템개발 협의(한국광기술원) ▲전력효율향상사업 워크숍(에너지공단) ▲검사대상기기관리자법정교육(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 7건의 세미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