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SK증권-에코아이,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중부발전-SK증권-에코아이,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10.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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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
2일 김신 SK증권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이수복 에코아이 사장(왼쪽부터)이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김신 SK증권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이수복 에코아이 사장(왼쪽부터)이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SK증권(사장 김신), 에코아이(사장 이수복)는 2일 SK증권 사옥에서 방글라데시 가정에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해외 탄소배출권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3사가 지난 6월 8일 진행한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참여 업무협약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그동안 3사는 방글라데시 현지 경제여건 및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사업 전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에 공감했다. 특히 고효율 쿡스토브는 방글라데시 현지 가정의 열악한 조리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건강 개선 및 산림황폐화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온실가스 외부사업 지침개정(2018년 5월) 이후 국내기업 등이 해외에서 직접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중 CDM 등록 1호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환경청 승인(2018년 6월)을 거쳐 UNFCCC(UN기후변화협약)에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등록번호 POA 10431, Improved Cookstove Program in Bangladesh supported by the Republic of Korea)으로 등록을 완료(2018년 8월 21일)해 정부의 해외 외부감축사업 등록 여건을 모두 갖췄다.

이번 계약을 통해 3사는 올 10월부터 총 600만 달러를 투자해 60만대의 고효율 쿡스토브를 방글라데시 가정에 1년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년간 24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되며, 2019년 말에는 최초 감축량을 국내로 도입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고효율 스토브 보급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회책임투자 측면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 방지 및 최빈국 지원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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