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출신 이민자들 모국방문 돕는다
라오스 출신 이민자들 모국방문 돕는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8.10.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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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피해 가족 및 친지방문 지원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사옥 전경.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사옥 전경.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라오스 출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현지 가족 및 친지를 방문해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번 라오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선발된 가정은 연말까지 원하는 기간에 라오스에 방문할 수 있다.

방문에 필요한 가족 왕복항공권, 비자발급비 등은 서부발전이 전액 지원키로 했다.

라오스 모국방문을 원하는 사람은 이달 31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 홍성군 홍북면 청사로 146 센텀시티 603)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부발전 홈페이지(https://www.iwest.co.kr)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cn.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라오스 현지 여건상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이 어려워 연고가 계신 분들의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서부발전이 가족과 함께 라오스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라오스 사고 직후 구호봉사대를 현지로 파견해 지금까지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마을방역과 정화작업, 이발봉사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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