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시스템으로 설치·운반 용이, 한파와 폭염에도 안정적 운영 가능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은 통합형 ESS 시스템인 ‘KEPID-ESS-200’을 개발해 소규모 민간 태양광발전업계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EPID-ESS-200’은 배터리, PCS(전력변환장치), EMS(제어시스템)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되며, 100kW 미만의 태양광발전시설에 연계해 발전사업자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5를 적용받아 전력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ESS 설비에 비해 운반 및 설치가 용이하고 효율 97% 이상의 무변압기형 PCS를 적용해 전력 손실이 적다. 특히 한파와 폭염(-20℃~50℃)에도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단열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Wi-Fi와 클라우드 시스템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과 PC를 통해 ESS 시스템 충방전 데이터 및 설비 가동상태, 설비 이상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전산업은 지난 3월 통합형 ESS 개발에 착수해 현재 괴산과 태안, 진안 등 전국 태양광발전소 40개소에 통합형 ESS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40개소에 통합형 ESS를 추가로 구축해 약 16MWh 규모의 통합형 ESS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발전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