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 이하 ‘남부발전’)은 최근 경남 하동군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韓·中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에너지 나눔 동행 콘서트’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 및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문화나눔 활동임. 지난해 하동에서 처음 ‘에너지 나눔 섬진강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남부발전은 서울, 안동, 울산에서 지역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남부발전과 사회적 기업인 서울오케스트라가 공동 기획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기병서곡’ 등 정통 클래식 무대와 함께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수 김수희의 초대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남부발전과 기술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격맹 국제발전유한공사 경영진과 함께 방한한 중국 산서성 예술단의 공연이 함께 펼쳤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산서성 예술단은 ‘아름다운 산서’, ‘덧소매와 가짜수염’ 등의 군무와 함께 여성무용수들의 조화가 돋보인 ‘천수관음’ 등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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