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김조원)는 지난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김동수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권오중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력산업과 드론산업 기술 전반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기협회는 전력 및 드론산업 분야의 기술발전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전력산업 전용 드론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고,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용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전력산업용 드론에 대한 기술·인증 기준 및 드론 진단 기술지침(가칭)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산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전문인력 양성도 확대해 나가는 등 전력 및 드론산업의 접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