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열 사장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운동 반드시 이루겠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 협력중소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만 보유하고 있어도 R&D기획 단계부터 수행,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와 발맞춰 중소기업 공장의 자동화, 지능화, 정보화를 실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도 어렵지 않게 됐다.
남동발전은 사회적 가치창출에 역점을 둔 ‘2030 동반성장 뉴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는 ‘2019년 KOEN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정부 동반성장실적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성과를 축하하며 남동발전 협력기업들로 결성된 ‘남동발전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김배훈 한국신제품인증협회장 한상룡 한국생산성본부본부장 박병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무 김용국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무 박노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경원형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장 장용창 남동발전처장 강창원 동반성장처장 등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2030 뉴 비전 무엇을 담았나?…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
남동발전은 이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2030 동반성장 New Vision 및 추진전략’을 선보였다.
▲국민신뢰,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경제생태계 조성 ▲기술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상용화 활성화 ▲성장동력확보를 통한 민간일자리 선도 ▲시장확대를 위한 국내외 동반진출 지원 등으로 나눠 새롭게 설계한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남동발전은 2, 3차 협력사의 안정적인 결제보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을 확대하는 등 공정경제 생태계조성에 적극 나선다.
또, 협력이익공유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남동발전과 경영성과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 등 협력이익을 공유키로 했다.
특히, 기술상용화 활성화를 위해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만 보유하고 있어도 R&D기획에서 수행,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공장의 자동화, 지능화, 정보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해 민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는 등 중핵기업과 KCL-50, KWC-30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사다리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채용박람회, 내일채움공제 등의 좋은 일자리 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KOTRA, KEPCO, 전기산업진흥회와 기계산업진흥회 등과 협업해 수출상담회, 선도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출전문대행사인 G-TOPs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대행은 물론, 수출초보기업의 컨설팅, 해외플랜트 시범설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국내 최고 기술교류단체로 성장…7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 달성
“동반성장 전략의 핵심은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기술상용화, 민간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2009년 10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작은 씨앗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82개의 우량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기술교류단체로 성장했다”며 이업종중소기업 출범 10년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동안 회원사들이 남동발전과의 협업을 통해 평균매출 3배, 수출 30배, 종업원 숫자가 3배로 증가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러한 상생협력활동과 회원사들의 커다란 성장을 바탕으로 2018년 정부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굴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재정적으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