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춘계학술대회’ 개최
원자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춘계학술대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5.20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24일까지, 국내외 원자력계 산·학·연·관 관계자 1,600여명 참석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 8일 설립돼 그동안 원자력 관련 간행물 발간, 장학사업, 국제협력사업 및 학술회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원자력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연구개발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등 정부 인사와 일본 원자력학회 켄 나카지마 부회장, 미국원자력협회 마리아 코르스닉 회장, 웨스팅하우스 호세 쿠티에레즈 사장, 에미레이트 원자력에너지공사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산·학·연·관 관계자 1,6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한국원자력학회와 원자력산업회의 공동 특별세션 및 원자력 60주년 기념식(22일) ▲한국원자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23일) ▲춘계학술발표회(23일~24일) 등 3개 세부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며,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학회 50년 발자취(past-50) 영상 상영, 미래비전 선포(Future 50 - KNS 미래를 말하다)와 공로상 시상, 특별강연, 논문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에서는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환경과 에너지정책의 정치와 경제학’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며, 동경대학 류고 하야노 교수가 ‘후쿠시마 방사능 영향에 대한 사실과 미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춘계학술발표회’에서는 총 700여 편의 최신 연구성과에 대한 논문 발표와 ‘원자력관계시설 부지안전성 평가 워크숍’ 등 4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현 원자력학회장은 “지난 50년간 원자력계가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력양성, 발전사업, 안전성 확보 등에 매진해 온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는 원자력발전 강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청정에너지의 하나인 원자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대한 기여토록 창의적인 연구개발의 중심적 역할을 학회가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학회는 지난 13일 프랑스 주아 레 팡(Juan Les-Pins)에서 열린 원전 선진화 국제회의(ICAAP, International Congress on Advances in nuclear Power Plants)에서 42개국 원자력학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라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Conference)에 “청정에너지의 하나인 원자력이 지구 온난화를 대처하는 탈 탄소화 노력에 최대한 기여토록 논의해 줄 것”과 “향후 5년 안에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공공투자를 2배로 늘려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