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회적·장애인기업 제품 5년간 1000억 구매"
"여성·사회적·장애인기업 제품 5년간 1000억 구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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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여성벤처협회·장애인개발원과 공동지원 업무협력 협약 체결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6번째)이 여‧사‧장 키움 프로젝트 공동지원 업무협력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www.kospo.co.kr/이하 남부발전)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범위를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이들 기업 제품을 1,000억원 이상 집중 구매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5일 본사 비전룸에서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이하 ‘여‧사‧장 기업’)의 안정적 제품판로 지원을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소기업 공동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8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사‧장 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약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코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10개사에 기술개발자금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사회적구매 비용도 2011년 17억원에서 2012년 46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29억원이 더 증가했다.

남부발전은 “올해는 중소기업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사회적기업뿐 아니라 여성기업, 중증장애인기업을 포함,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5년간 여‧사‧장 기업 제품을 약 1,000억원 이상 구매하여 안정적 제품판로를 지원키로 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업기관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약소기업의 발굴 추천은 물론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남부발전은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www.koddi.or.kr) 변용찬 원장은 “장애인 복지의 꽃은 직업재활로, 우선구매제도를 이용한 매출증가가 필수적이다. 남부발전이 장애인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www.kovwa.or.kr) 이영 수석부회장은 “최근 여권이 많이 신장했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아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그 한계를 넘어 경제에서도 여권이 신장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 이대영 본부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국가가 발전할 수 있으며, 이번 남부발전과의 협업을 통해 약자기업이 더 많은 약자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여‧사‧장 키움 프로젝트는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남부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애인 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진정한 3WIN 동반성장 완성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동반성장 9988 플랫폼' 등을 이용, 기술개발 후 제품이 사장되지 않도록 판로를 열어주어 기술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9988 플랫폼‘은 제조업체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취업자수의 88%가 중소기업에 종사한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전국 사업소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조직(10개 사업소 71명)을 구성하여 발전산업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교육, 견학 및 진입편의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각 협업기관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약소기업을 추천받아 공동 연구개발에서 성과공유단계까지 4개 분야 26개 사업의 One-Stop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또 이번 협약의 후속으로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해 여사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특히 남부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산업 진입을 도와줄 계획이다. 특히 여사장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남부발전 고유의 MBA 과정 또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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